국내 보안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과 충청권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제조 산업현장의 요구와 글로벌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기술 사업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장 문제해결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제조,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공동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AI 스마트팩토리 등 융합 신기술 빅데이터 및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수요자 데이터 공동 분석 ▲융합기술사업화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상호 인력 교류 ▲융합기술사업화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호서MOT는 산업부의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 기업의 DT 지원을 위한 현장문제해결과정(ABL)을 운영 중이다. 과거 5년간 총 360건 이상의 현장 문제해결 실적을 거뒀다. 그간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MOT 재학생 이외에 충청권 기업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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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는 스마트 제조 환경의 ICT와 운영기술(OT) 보안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해 제조기업 데이터 가공 및 공정개선을 위한 솔루션 공급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19년부터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40개에 달하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구축과 데이터 기반의 제조공정 개선을 수행한 바 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자사가 보유한 보안 역량과 함께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한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보급이 활성화될 스마트팩토리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