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안종혁 기업구조조정단장이 발탁됐다.
5일 수출입은행은 혁신성장금융본부장(부행장)에 안종혁 기업구조단장을, 준법감시인에 유연갑 윤리준법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안종혁 신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시건대학교 경영대학원(MBA) 과정을 마친 인물이다. 수출입은행에선 경영혁신실장과 국제투자실장, 기업구조조정단장 등을 맡아봤다.
향후 안종혁 부행장은 기업구조조정과 기업금융, 국제투자 업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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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연갑 신임 준법감시인(1964년생)은 전북대학교에서 법학과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수출입은행에선 준법법무실장과 기업개선부장, 남북협력총괄부장, 윤리준법실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는 은행의 내부통제 업무를 이끌게 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후보자를 공개모집하고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조회를 거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쳤다”며 “이를 계기로 K-뉴딜 글로벌 진출 지원을 다각화하고, 보다 강화된 내부통제체제를 구축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클린 정책금융기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