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자영업자들의 생활자금 대출 1월 납입 이자를 돌려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자 캐시백 대상은 옛 '소호K 신용대출', '일반가계 신용대출'(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가입 고객이다. 2021년 1월 이자 납입일 기준 연체 등의 문제없이 대출상품을 정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면 이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이벤트 응모 절차는 필요 없으며, 이자 캐시백은 2021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이벤트로 약 2천800명의 자영업자가 이자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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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9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호K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후 일반가계 신용대출로 상품명을 변경해 운영하다 지난해 6월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케이뱅크 김태진 마케팅본부장은 "케이뱅크는 지난 5월부터 취약 채무자 대상 원금상환 유예에 적극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 대출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자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2021년 상반기 중 고객 혜택을 더욱 높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