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하는 '건강등급적용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등급적용특약'은 건강등급 산출을 위해 다양한 건강지표를 적용하고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건강등급 모형을 기반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의 건강검진 결과(최근 2년 이내 결과 중 최신기록)와 의료이용기록(직전 2개월 기준 최근 12개월)을 토대로 매년 건강등급을 재산출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강등급'은 BMI,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요단백, 간기능수치 등 지표를 활용해 1~9등급으로 산정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이 특약은 ABL생명이 12월1일 출시한 '건강하면더(THE)소중한종신보험'에 적용된다. 1~4등급에 해당하면 주계약의 경우 최대 8%, 특약은 10%까지 보험료를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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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사용권은 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에 대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ABL생명이 받은 배타적 사용권의 사용기간은 12월23일부터 내년 6월22일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1년6개월여 간 소비자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을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험료 할인을 제공할 수 있는 건강증진형 상품 개발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독창적 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