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골드펀드, 운용자산 100억원 돌파

누적 수익률 22.58%로 업계 내 상위권

금융입력 :2020/08/12 09:59

ABL생명은 지난 4월 출시한 ‘골드펀드’가 네 달 만에 운용자산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ABL생명에 따르면 50억원으로 출발한 ‘골드펀드’의 운용자산은 이달 7일 100억5천937만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누적 수익률은 22.58%다. 업계 내 금 관련 펀드 중 상위권에 속한다.

‘골드펀드’는 ABL생명이 변액보험 안전자산형 펀드 라인업 강화를 위해 내놓은 상품으로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 관련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금 현물을 보유한 ETF에 40%까지 투자하고 금·은·구리 등 귀금속을 채굴하는 기업의 주식 ETF와 글로벌 채권에도 일정 비율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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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최미영 변액계정운용팀장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과감한 유동성 공급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촉발되면서 금값이 올 들어 30% 이상 상승했다”면서 “연준의 이러한 기조는 코로나19가 해소되기 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 금값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골드 펀드를 변액보험펀드 포트폴리오에 10% 수준으로 편입해 주식·채권형펀드와 함께 분산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