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미국 제조 기업집단에 DRM 공급

컴퓨팅입력 :2020/12/29 10:22

파수(대표 조규곤)는 미국 설비 및 기계 제조 기업집단과 제품 공급 및 시스템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한 고객사에 대해 파수는 발전, 의료 등 다양한 제조 부문 계열사에서 전세계 20만명 이상의 직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계약 대상 제품은 파수의 핵심 제품인 '엔터프라이즈 DRM(EDRM)' 제품군이다. 

파수는 EDRM을 클라우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파수는 다음달부터 클라우드 시스템에 구축을 시작해 상반기 내 완료하고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수 로고

해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첫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수 확대를 위한 추가 주문이 예상되고, 다른 계열사들도 마스터 계약에 따라 언제든 제품과 서비스 구매 주문이 나올 수 있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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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기업집단의 수많은 파트너사들도 협업을 위해 파수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파트너사들의 자체 보안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시장에서 파수의 EDRM이 본격적인 확산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생각하며 그동안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