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 '2020 데이터 대상'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개인 콘텐츠 추천 플랫폼...매월 5억명에게 콘텐츠 추천

중기/벤처입력 :2020/12/23 20:55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대표 이채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한 '2020 데이터 대상'에서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 데이터 대상'은 국내 데이터산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의욕 고취를 위해 올 한해 데이터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공로자를 선발, 포상하는 제도다. 매년 ‘데이터인의 밤’ 행사에서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상이 비대면으로 열렸다.

데이블은 2015년 한국 최초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기획, 개발, 운영한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이다.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이 강점이다. 웹사이트 우측이나 하단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같은 콘텐츠 추천 위젯을 통해 매월 5억 명의 사용자에게 50억 건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매월 1억 건의 추천 클릭이 데이블 플랫폼을 통해 발생되고 있다.

데이블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 및 보유하고 있다.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설계한 데이블의 빅데이터 플랫폼은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증가하더라도 자동으로 서버들이 늘어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데이블은 사용자 관심사를 더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콘텐츠를 추천하기 위해 콘텐츠 분석에는 자연어 처리 및 머신러닝을, 콘텐츠 카테고리 예측에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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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데이블은 개인화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데이블의 위젯 A/B테스트 플랫폼은 PC 및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UI를 자동으로 찾아주며, FDS(Fraud Detection system)를 통해 봇 혹은 사용자의 악의적 클릭을 탐지한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데이블은 ‘데이터(Data)로 할수 있는(Able) 모든 것을 해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이터 산업 활성화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게돼 더 뜻깊다”면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우수한 개인화 기술 그리고 10년 이상 축적한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이블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블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