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KT 클라우드 원팀에 합류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탠다.
한컴은 22일 KT와 클라우드 원팀 합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상호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번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클라우드 원팀에 참여했다.
지난달 구성된 클라우드 원팀은 산학연이 힘을 모아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우선 발굴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서울대, 카이스트를 비롯한 학계와 KT,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등 산업계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총 16개 기업 및 기관으로 결성됐다.
현재 ▲산업 ▲솔루션 ▲R&D로 이뤄진 3개 혁신 분과와 1개 지원단인 ▲ECO상생 지원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컴은 솔루션 혁신 분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참여기관은 연구개발(R&D), 핵심 기술 개발,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례 배출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 및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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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DX사업본부 이미희 본부장은 “향후에도 참여 의지가 높은 클라우드 전문기업, 학계, 연구기관은 언제든 클라우드 원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오픈 생태계로 지속 운영하려고 한다"며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디지털 혁신을 리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컴 김대기 전무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KT 클라우드 원팀에 합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시장에 적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발굴 및 추진할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