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모든 신용‧체크카드를 항균카드로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항균카드는 양면을 99.9% 항균 효과를 지닌 필름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다.
기업은행은 지난 8월과 10월에 데일리위드(DailyWith)카드와 무민체크카드를 항균카드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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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비슷한 계열인 사스 바이러스가 섬유재질인 지폐보다 플라스틱 재질인 카드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기존 카드도 항균카드로 발급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 서둘러 확대 적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