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요리 해요"…마켓컬리서 생연어 스테이크·토마호크 인기

유통입력 :2020/12/21 13:51

마켓컬리가 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을 즐기던 평소와는 달리 올 해 크리스마스에는 생연어 스테이크, 토마호크 등 원물 식재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의 크리스마스 대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우, 생연어 스테이크, 토마호크가 기획전 매출 순위 1~3위에 올랐다. 

이들은 직접 요리해야 하는 원물 식재료들로 마켓컬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간편식으로 주로 식사했던 사람들이 연말에는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홈파티 분위기를 내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크리스마스 식탁 분위기를 더해 줄 플레이트, 양식기 세트, 와인잔 등 파티 식탁을 꾸밀 테이블 웨어의 판매량도 전 달 동기간(11월 3일부터 16일까지) 대비 127% 증가했다.

마켓컬리,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콕 요리

코로나로 인해 이른 방학을 했지만 외부 활동도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에서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법으로 인기 있는 진저브레드 하우스 만들기가 6위에, 색 반죽으로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는 토이쿠키 만들기가 12위에 올랐다. 크리스마스까지 매일매일 숨은 초콜릿을 찾는 캘린더 초콜릿도 아이들용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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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여느 해와는 달리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마켓컬리는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23일까지 3일간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응모하면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 집 앞으로 보내주는 컬리 산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소 선물로 받고 싶었던 상품들을 20만원 이상 장바구니에 담고 '양말 걸고 소원 빌기' 버튼을 눌러 응모하면 50명을 선정해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보내준다. 100만원을 넘는 장바구니로는 응모할 수 없으며 12월 24일 정오까지 경품 수령 절차를 완료한 고객에 한해 배송이 진행된다. 당일 구매를 완료하면 마켓컬리 ID 당 하루에 한 번씩 응모가 가능하다.

지난 14일, 마켓컬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착순 1만명에게 무료로 구매할 수 있게 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도 추가 제공한다. 컬리 트럭과 미니 트리, 컬리 박스와 칠면조, 크리스마스 케이트. 장식 등이 포함된 종이 오너먼트는 5천500부를 추가 증정한다. 해당 상품은 다른 상품과 함께 주문할 수 있으며 4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