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이사 조두인)가 PC 게임 ‘테라(The Exiled Realm of Arborea, TERA)’의 서비스를 직접 맡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블루홀스튜디오는 그간 넥슨코리아에서 서비스해온 ‘테라’를 내년 1월 27일부터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테라’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지 약 10년만의 일이다.
넥슨의 ‘테라’ 서비스는 1월 25일 종료되며, 앞서 이용자들은 1월 4일부터 추후에 열릴 사전 이관 사이트를 통해 게임 데이터 이관 신청이 가능하다.
‘테라’는 지난 2011년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장르 최초로 논타게팅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게임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45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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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의 10주년과 직접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홀스튜디오 측은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하면서 이용자들과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