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 상설화

원장에 김세종 전 중소기업연구원장 선임

중기/벤처입력 :2020/12/17 12:18    수정: 2020/12/17 12:19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조홍래)는 정책연구원을 상설화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인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개발 및 확산에 나서기 위해서다.

협회는 그동안 비상설 조직으로 7개 위원회 활동과 중소기업 이슈 관련 대응 등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정책연구원을 운영해 왔다. 기술혁신 중요성과 함께 높아진 이노비즈기업의 위상에 맞는 전문 연구 수행을 위해 상설화, 초대 연구원장에 지난 30여년 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연구해 온 김세종 전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선임했다.

김세종 원장은  '이노비즈의 스케일업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경영 동반자'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어젠다로 △강소 연구원 조직 운영 △이노비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장중심 연구추진 체계 구축 △연구성과의 정책 반영성 강화 △이노비즈 제도 혁신을 설정했다. 연구원은 5명의 석, 박사로 구성됐다. 협회가 보유한 6만5천여건의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노비즈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주요 중소기업 이슈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01년 1090개사로 시작한 이노비즈기업 수는 지난달 말 1만8818개사로 늘었다. 우리나라 GDP의 16%, 중소기업 수출의 46%를 차지했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개사 중 91개사가 이노비즈기업이기도 하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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