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USB-PD 고속 충전기 2종 출시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 적용으로 효율 높이고 소형화

홈&모바일입력 :2020/12/17 10:38

벨킨 부스트 USB-PD 충전기 2종. GaN 트랜지스터를 적용했다. (사진=벨킨)
벨킨 부스트 USB-PD 충전기 2종. GaN 트랜지스터를 적용했다. (사진=벨킨)

벨킨이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를 적용한 USB-PD 방식 고속충전기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부스트(BOOST↑) 30W USB-C PD GaN 고속충전기, 듀얼 68W USB-C PD GaN 고속충전기 등 2종이다. 기존 실리콘 소재 대비 효율이 뛰어나고 소형화에 적합한 GaN 트랜지스터를 적용해 부피를 줄였다.

부스트 30W USB-C PD GaN 고속충전기는 USB-C 단자 1개로 최대 30W 출력이 가능하다. 방전된 애플 맥북에어 충전시 70분만에 최대 50% 충전이 가능하며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하면 아이폰8 이후 모델을 30분만에 50%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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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 듀얼 68W USB-C PD GaN 고속충전기. 단자당 50W, 18W 출력이 가능하다. (사진=벨킨)

부스트 듀얼 68W USB-C PD GaN 고속충전기는 USB-C 단자 2개를 내장했다. 충전 단자를 하나만 쓸 때는 최대 60W까지, 2개를 동시에 쓸 경우 각각 50W, 18W로 출력을 조절한다. 두 제품 모두 USB-PD 규격을 충족하는 모든 기기를 고속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벨킨 공식몰 기준 30W 제품이 3만 2천900원, 68W 제품이 5만 9천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