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31일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을 신규로 선정했다.
새롭게 선정된 공익채널은 ▲사회복지 분야 한국직업방송, 소상공인방송, 다문화TV ▲과학문화진흥 분야 아리랑TV, 사이언스TV ▲교육지역 분야 EBS플러스1, EBS플러스2, EBS잉글리시, MBC NET 등 9개 채널이다.
장애인복지채널에는 복지TV를 인정했다.
공익채널 유휴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년 간이다.
공익채널은 방송법에 따라 방통위가 2년마다 선정하는 채널로 IPTV와 같은 유료방송 플랫폼에서 분야별 한 개 이상의 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한다.
장애인복지채널 역시 유료방송플랫폼에서 의무 송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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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공익채널 심사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건의사항을 비롯해 공익채널 전문편성 분야,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 선정방식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 선정을 통해 방송의 공익성과 다양성이 구현되고 사회적 소수자들의 미디어복지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선정된 채널들이 보다 유익하고 공적인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