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는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과 대한민국 CSR 경영대상은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산업발전 △지역발전 △사회봉사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제이엘케이는 사회공헌 부문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이엘케이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를 중국에 기증했다. 기증된 제품은 제푸리아오닝 전력병원, 단동시 관전병원, 길림성 연변 제2병원, 연길시 병원 등 5곳에 설치됐다.
'제이뷰어엑스'는 흉부 엑스선 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폐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장비다. 장소나 외부 환경 제약 없이 쉽고 빠르게 엑스선 촬영을 하고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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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송지훈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서 벽지, 해외 의료 현장 등 의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이엘케이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의료 AI 솔루션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헬로진(Hello Gene)’ 등 AI 기반 다양한 솔루션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