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K, 비대면 AI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 각광

의료 영상 AI 분석 결과 언제나 확인 가능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상장기업 제이엘케이(JLK)는 최근 정부가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방안을 공개하면서, 자사 비대면 AI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진료는 국민이 의료기관 이용 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에 한시적으로 특례를 인정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심각단계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환자는 의사 판단에 따라 전화 상담, 처방 등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적용 범위는 유•무선 전화, 화상통신을 통한 상담과 처방이다.

헬로헬스는 환자가 직접 의료영상을 업로드 해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헬로헬스에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료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JLK 헬로헬스

또한 의료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리포트 형태로 헬로헬스 앱과 이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영상 뷰어 기능을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모바일 기기에서 자신이 업로드한 의료영상을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볼 수 있다.

비대면 의료 규제가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완화돼 있는 미국의 경우, 대표적으로 텔라닥 헬스가 원격진료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시총이 약 30조 원에 이를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는 공간의 제약 없이 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직접 병원 방문 없이도 진료가 가능하다”며 “코로나19를 비롯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편리하게 의사와 상담과 진료를 가능하게 도와줘 앞으로 활용 범위가 넓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