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인수전이 동부건설과 SM상선, 케이스톤파트너스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14일 산업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이 이날 한진중공업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SM상선 컨소시엄,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세 곳이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절차 진행을 위해 입찰제안서 평가는 외부자문사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주주협의회는 외부자문사의 평가 결과에 근거해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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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현재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주식에 대해 공동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한진중공업 보통주 약 5천283만주(지분율 63.44%)와 필리핀 금융기관이 들고 있는 지분 약 166만주(20.0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