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혁신 기업은?‥'4차산업혁명 대상' 10일 개최

서울 코엑스서 개최…14개 분야 16개 기업 시상

컴퓨팅입력 :2020/12/09 14:01    수정: 2020/12/09 14:10

디지털 뉴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핫 키워드로 올 한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주도한 우수 기업들을 치하하는 '4차 산업혁명 대상'이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대상은 2017년 지디넷코리아가 국내에 4차 산업과 관련해 처음으로 신설한 시상식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4차 산업혁명 대상은 10일 오전 11시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된다.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대상

특히 이번 시상식은 메인 행사인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은 같은 행사 공간에서 10일부터 사흘간 운영된다.(☞행사 바로가기)

4차 산업혁명 대상 출품 분야는 ▲디지털뉴딜 ▲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 및 통신장비 ▲자율주행차 ▲드론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 ▲핀테크 ▲스마트공장 ▲에듀테크 ▲커머스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분야를 총 망라한다.

올해 대상에는 지난 10월23일까지 참가 대상 기업을 모집했으며, 2회에 걸쳐 서류와 발표를 심사했다. 대상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1팀을 비롯해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등 기관장상 10여팀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선발 결과 10일 시상식에는 총 14개 분야 16개 기업에게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비대면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플랫폼 등 분야의 기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진행된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컨퍼런스 모습.

특히 올해 처음 신설한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특별상 기업도 선정됐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선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특별상이다.

4차 산업혁명 대상 수상작들은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디넷코리아에 특집 기사로도 소개된다.

아울러 시상식 외에도 정부의 디지털 혁신 진흥 방안과 기업이 주도하는 산업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컨퍼런스 자리도 마련됐다. 10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내 같은 행사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별 세미나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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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

컨퍼런스 첫날인 10일은 '2021년 4차 산업혁명 정부 정책을 듣다'를 주제로 ▲클라우드 ▲스타트업 ▲법·제도 ▲국방 ▲AI 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추진될 정부 진흥 정책이 소개된다. 이튿날은 '4차 산업혁명의 미래, 기업이 혁신이 이끈다'는 주제 하에 각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기술·시장 트렌드와 전망을 발표한다.

10일부터 사흘간 운영되는 전시 부스는 4차 산업혁명 대상 수상작을 포함해 200개사 350개 부스 규모로 들어선다. 디지털 뉴딜 중심의 민관 특별관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정부/공공 특별관과 대한민국 대표 혁신 기업들이 만들어 가는 디지털 뉴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DNA산업관, 스타트업 전문관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