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엡손이 4일 차량 경고등 모니터링용 IC인 'S2D13V0'을 개발하고 샘플 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2D13V0은 발광 다이오드(LED) 대신 LCD 디스플레이로 경고등 표시가 통합되는 추세를 감안해 개발됐다. 호스트(SoC)에서 스트리밍 된 이미지를 모니터링하고 경고등 이상이 감지되면 호스트에 알리고 필요한 경우 경고등 이미지를 덮어쓰거나 오류 메시지 표시 같은 디스플레이 데이터 처리를 수행한다.
지도 표시처럼 배경이 변하는 이미지에 경고등이 겹쳐져도 IC는 이미지의 경고등을 확인하고 가시성 오류를 감지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의 엄격한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AEC-Q100(자동차용 반도체 신뢰성 평가규격)을 준수하고 최대 105°C의 온도에서도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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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관계자는 "스마트 사회 실현을 위해 고해상도 및 안전 기능,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컨트롤러 및 드라이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엡손은 향후 매달 10만대의 새로운 컨트롤러를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