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케이(대표 이승근)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의 국내 유일 총판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
에쓰시케이는 국내 유통사로 지정된 한국씨아이엠과 함께 홀로렌즈2를 시작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과 디지털 혁신 강화를 위해 국내 혼합현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홀로렌즈를 선보인 후 5년만에 2세대 제품을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한다. 홀로렌즈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혼합하는 ‘혼합현실(MR) 기기다.
이 제품은 현실 공간에 가상 정보를 더해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한 혼합현실을 구현해 스마트폰이나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눈 앞에 홀로그래픽을 펼쳐준다.
현실 공간을 차단한 VR이나 단순히 가상 정보를 현실 공간에 표시하는 AR과는 달리 홀로렌즈2는 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가상 그래픽을 구현하고, 사용자의 시선, 음성, 손동작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도록 산업현장에 특화돼 개발됐다. 제조, 의료, 서비스, 교육 업종 등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나믹스365 혼합현실’ 라이선스를 별도로 구매하면 원격 조정, 홀로그램을 통한 교육 환경 제공 등 즉각 비즈니스 투입이 가능하다.
에쓰씨케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전문 총판사로서, 축적된 애저 서비스 기술력과 홀로렌즈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다이나믹스365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빠르게 자사의 서비스 및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혼합현실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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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케이 측은 “홀로렌즈2는 3D 홀로그램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에 이미 많은 고객들이 자사 환경에 도입, 구축하는 문의를 하고 있다”며 “에쓰씨케이는 국내외 다양한 SI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쓰씨케이는 이미 지난 10월부터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구매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자 및 예약 구매자를 위한 무료배송 및 한글 매뉴얼을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