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자회사 흡수합병...스튜디오 개편

기업공개(IPO) 앞둔 조직 재정비

디지털경제입력 :2020/12/01 11:00    수정: 2020/12/01 11:01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크래프톤이 조직을 재정비했다. 기존 서비스작 뿐 아니라 신규 개발작에 힘을 보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일 크래프톤은 펍지주식회사, 펍지랩스, 펍지웍스를 흡수합병하고 독립스튜디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는 ▲펍지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총 4곳이다. 

펍지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차기작 개발과 이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TERA)’, ‘엘리온’ 등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제작을 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엘리온’은 다음 달 10일 국내에 선출시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크래프톤이 계열사 흡수합병과 스튜디오 등을 개편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라이징윙스는 캐주얼, 미드코어 중심의 모바일게임 제작 스튜디오이다. 라이징윙스는 ‘골프킹-월드투어’와 ‘미니골프킹’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전략 및 아케이드와 아웃도어 스포츠 장르의 신작을 내년 상반기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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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도 ‘펍지’의 오리지널 세계관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 측은 독립스튜디오들은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장르에서 제작 능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