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과 '어피치'가 PC 온라인 게임 '엘리온'의 소환수 등으로 등장한다.
라이언과 어피치는 카카오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이중 라이언은 카카오의 캐릭터 사업 부문의 성장을 견인한 일등 공신으로 꼽히며 '라이언 상무'로도 불리는 유명 캐릭터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의 출시를 앞두고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과 어피치 등을 제공하는 이용권 사전 구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베이직(9천900원), 프리미엄(2만9천700원), 스페셜(6만9천300원)로 나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프리미엄과 스페셜 패키지다. 프리미엄에는 선택형 카카오프렌즈(라이언 또는 어피치) 소환수 상자, 스페셜에는 라이언과 어피치 수환수 2종에 이어 탈것인 라이언 씽씽카 등이 모두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 패키지는 다음 달 8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더 이상 패키지 구매로는 라이언과 어피치 소환수 등을 수집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해당 소환수는 거래도 불가능하다.
엘리온은 테라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신작으로, 다음 달 1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에어란 이름으로 출발했지만, 논타게팅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대폭 강조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엘리온은 두 차례의 사전 테스트로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기도 했다. 콘솔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에 조작과 타격감 등을 구현한 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MMORPG 기본 재미인 이야기 중심의 캐릭터 육성 뿐 아니라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 대규모 RvR 전장 차원 포탈, PvP 전장 등 모든 핵심 콘텐츠에도 이용자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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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은 스팀 게임 처럼 한 번 이용권을 구매해야 즐길 수 있는 바이 투 플레이(Buy to play) 방식으로 제공된다. 단, 이용권 구매자 등에게 제공되는 초대권을 제공 받거나, PC방을 찾으면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8일 낮 12시부터 게릴라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늘 자정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상자를 획득한 이용자들은 그랜드 오픈 시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장비와 각종 아이템이 담긴 보상 상자를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