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

인쇄물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금융입력 :2020/11/30 12:11

롯데손해보험이 사회적 책임부터 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는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ESG 경영'은 재무 성과 외에 환경과 사회공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먼저 롯데손해보험은 환경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약관·보험증권·DM출력물 등과 다이어리 패키지를 산림관리협의회(FSC)로부터 인증받은 친환경 소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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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손해보험)

또 신규투자 시 ESG 성과가 우수한 지속가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의 친환경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신규투자 심사항목에 기업의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적정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포함하기로 했다. 롯데손보는 9월말 현재 총 1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최근 '소방관보험'을 출시하는 한편,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로 지배구조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선진 보험사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