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올해 수립한 뉴딜 및 혁신금융 지원금이 연간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윤종규 회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과 혁신금융을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
27일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과 KB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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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금융금융은 올해 기술 우수 기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8조4천억원으로 2020년 목표 6조8천억원을 웃돌았다.
또 혁신 기업 여신 지원을 위한 동산 담보 대출 잔액은 1천228억원, 투자금은 1천742억원으로 올해 목표치를 103.7% 초과 달성했다.
이에 윤종규 회장은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방향인 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자"며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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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모델 마련을 위해 민간 공모형 펀드를 출시했고 KB생활인프라펀드 2천억원 및 KB신재생 그린뉴딜 펀드 1천300억원 결성해 지원 사격 중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협의회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66조원을 혁신금융에 지원하며 2025년까지 10조원을 한국판 뉴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