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가스안전대상…은탑산업훈장에 정동환 롯데비피화학 상무

산업포장에 황인수 경동나비엔 전무, 임근영 디앨 대표

디지털경제입력 :2020/11/27 09:54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가스산업 분야의 최대 행사로, 올해 27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엔 산업부 박진규 차관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한다.

올해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선 그동안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상장 25점 등 총 38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업훈장(은탑)엔 정동환 롯데비피화학㈜ 상무가, 산업포장에 황인수 경동나비엔 전무, 임근영 디앨㈜ 대표가 수상한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은 각계각층에서 가스안전관리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탄소중립과 미래시장의 선점을 위해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이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안전기준과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가스산업계와 수소경제분야에서 기술혁신 뿐만 아니라, 연대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상생과 협력의 모델 발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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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액체수소 기술의 글로벌 현황·전망에 대한 국제세미나도 개최된다. 행사에선 수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체수소에 대한 해외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이를 국내 수소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엔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Sandina National Laboratories)의 에단 헤트(Ethan Hecht) 수석연구원,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의 사이먼 잘라이(Simon Jallais) R&D 국제전문가, 한국기계연구원의 최병일 플랜트융합연구실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