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체크는 대구은행(DGB금융그룹)에 자사 협업툴 '플로우'를 사내 서버 구축형으로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먼저 IT 부문을 중심으로 협업툴을 사용한다. 은행의 크고 작은 IT 프로젝트와 유지 운영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플로우를 도입했다. 내부 직원은 물론 협력사와의 그룹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이 목적이다.
플로우는 업무 관리 협업툴로 ▲업무용 메신저 ▲할 일 관리 ▲파일 공유 ▲일정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금융권의 망분리된 내부 업무 환경에서도 원활한 협업을 하기 위해 사내 서버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협업툴을 검토해왔고, 이에 플로우를 낙점했다. 플로우는 편리한 UI•UX를 제공하면서도 시스템 확장 면에서도 계정 연동, 조직도 연동, IT 관리 시스템 연동 등 다양한 연계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대구은행 IT 본부 관계자는 “현장 부서의 업무 환경까지 고려한 DGB 플로우의 도입을 통해 실시간 업무 공유와 히스토리 관리, 업무용 SNS 제공 등 원활한 협업을 위한 소통 도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사내뿐만 아니라 협력사까지 포함한 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마드라스체크, BGF리테일에 협업툴 '플로우' 공급2020.08.13
- 마드라스체크 협업툴 플로우, 프로젝트 업무 효율 높인다2019.12.18
- 마드라스체크 "협업툴은 성장 이전 생존 위해 필수"2019.12.18
- 롯데정보통신, 마드라스인도공대 '롯데R&D센터' 개소2019.08.08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보수적인 금융 기관도 협업툴을 도입한다는 것은 협업툴 시장이 굉장히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금융 기관에서 전통적인 메신저를 뛰어넘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이 되는 업무 관리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S/W 파워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플로우는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BGF리테일 ▲에쓰오일 ▲SK인포섹 ▲JTBC ▲메가박스 ▲DB금융투자 등 대기업, 금융기관은 물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과 업종의 15만 개 팀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