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 진출

KODA 전략적 투자..."디지털 자산 은행으로 키운다"

금융입력 :2020/11/26 11:47

KB국민은행이 암호화폐·예술품·부동산 수익증권 등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수탁)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KB국민은행은 해치랩스·해시드와 공동 투자로 설립한 '한국디지털에셋(KODA)'의 전략적 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KB국민은행은 "한국디지털에셋을 디지털 자산 시장 은행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디지털화된 자산의 안전한 보관, 거래 및 투자 등 다양한 금융 니즈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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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가상자산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는 등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게 KB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지난 7월 은행들에게 가상자산 수탁서비스를 허용했으며, 동남아시아 은행인 DBS는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