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본사와 사업소가 소재한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지역화폐 등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한국동서발전은 25일 충북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장익상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장, 이건용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소이·원남 3개 읍면 내 차상위계층 어르신 300명을 위한 방한용 내복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기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 노인 가구를 선정했다. 에너지 바우처는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바우처를 지급, 전기·도시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방한용품 지원은 지난해 동서발전이 추진한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지원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 것이다. 회사는 다음달 본사 소재지인 울산지역 내 긴급위기가정·장애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화폐(울산페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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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음성군 내 경로당 15곳을 대상으로 안전손잡이·입식마루 설치 등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