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그룹투자은행(GIB)사업부문이 수소 충전소 구축·운영 사업인 '코하이젠' 설립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현대차·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SK가스·E1 등이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 GIB사업부문은 지난 10월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이루고 코하이젠 사업의 재무적 투자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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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각 참여사들과 함께 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인 정관 마련, 사업타당성 분석 및 사업계획 수립, 자본조달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코하이젠은 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정부와 현대차 등 민·관이 협력해 설립 추진 중인 특수목적법인이다. 내년 2월 정식 출범 예정이다. 전국에 10개의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액화 수소방식 수소 충전소 25개 이상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