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탄소중립, 플라스틱 줄이기'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권익위에서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idea.epoeple.go.kr)'에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환경부가 마련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10가지 생활 수칙 중 실천 가능한 3가지를 선택해 '나만의 비법(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
환경부는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www.recycling-info.or.kr/act4r)'에서도 플라스틱 줄이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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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환경부와 권익위는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플라스틱 줄이기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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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국장은 "플라스틱과 1회용품 등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것은 녹색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라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모든 국민이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사회 구현을 위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지구온난화는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장바구니 사용 등 플라스틱 줄이기를 일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