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관찰 도구 강화를 위한 기업 인수에 나선다.
미국 지디넷은 IBM이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업 인스타나(instana)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인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인스타나는 모바일,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관리하고, 신속하게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IBM은 인스타나 인수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왓슨AI옵스에 통합해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관찰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를 AI기반으로 자동화해 운영 위험과 비용을 낮출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BM의 전략이다. IBM은 지난 16일 레거시 재무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IT 서비스 및 컨설팅 전문 기업 트루쿠아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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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의 롭 토마스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고객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로 가득한 복잡한 기술환경을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인수는 이런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고, 예상치 못한 IT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AI 자동화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인스타나의 미르코 노바코비치 “소프트웨어의 빌드 및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데브옵스팀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관찰 기능이 필요하다”며 “IBM의 AI기반 자동화 기능과 인스타나의 모니터링 기능의 결합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대한 전체보기를 제공하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