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SAP 컨설팅 기업을 인수했다.
미국 지디넷은 IBM이 IT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인 트루쿠아(TruQua)를 인수했다고 16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는 4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트루쿠아는 재무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서비스 및 컨설팅 SAP 개발 파트너사다. SAP의 최신 ERP 비즈니스 제품인 SAP S/4HANA 활용해 고객 재무관리 워크플로 개선 및 자동화, 운영 효율성을 항상시키는 솔루션 구현을 지원해왔다.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SAP 재무 계획 및 분석 서비스 구현에 대한 트루쿠아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레거시 재무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전문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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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서비스의 라울 칼리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는 “우리 고객들은 조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의 기술로 핵심 재무 프로세스를 재구성하고 있다”며 “SAP S/4HANA에 대한 트루쿠아의 광범위한 경험과 지능형 워크플로우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쿠아의 공동 설립자인 스콧 케언크로스는 “IBM 제품군에 합류해 기쁘다”며 “트르쿠아의 컨설턴트는 IBM의 강력한 재무 및 분석 분야 서비스에 빠르게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