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보험업계 최초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김정남 부회장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도전과 혁신으로 보험서비스 품질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정남 부회장은 DB손해보험의 전신인 한국자동차보험에 사원으로 입사해 41년간 근무하면서 CEO까지 오른 인물이다. 업계 최장수 CEO이기도 하다.
2010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김정남 부회장은 ‘소비자와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란 새 비전을 선포하고 품질혁신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취임 당시 530만명 수준이던 가입자가 현재 1천만명으로 1.9배 늘었고, 매출은 6조원에서 13조7천억원으로 2.3배, 총자산은 10조원에서 43조7천억원으로 4.3배 각각 성장했다.
또 김정남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DB손해보험은 1984년 괌 지점 개설 이래 뉴욕과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미주 4개 지점을 거점으로 오하이오와 인디애나, 펜실베니아, 텍사스에서도 사업면허를 확보하여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어 2013년부터는 중국 충칭 안청보험사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5년엔 베트남 PTI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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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정남 부회장은 소통에도 힘썼다. 임원·부서장 100명과 함께 소비자를 찾아 목소리를 청취하는 '고객바로알기' 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소비자평가단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CEO와 통통통’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중이다.
김정냄 부회장은 "앞으로도 1천만 소비자는 물론, 전 국민이 믿고 찾는 보험회사로서 창의적인 최고 품질의 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