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국GM 노사 갈등 장기화에 우려 표명

"코로나19 위기 속 조속히 경영정상화 기반 찾아야"

산업은행이 한국GM의 노사갈등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19일 산업은행은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한국GM의 노사갈등은 협력업체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며 "양측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 한국GM이 경영정상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카허카젬 한국GM 대표는 은행을 찾아 노사교섭 진행 상황과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현황, GM 본사의 우려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경영정상화 차질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20일까지 예정된 부푼 파업이 조속히 종결되도록 해결방안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