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이하 NXP)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자동차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행 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차량용 엣지-투-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차량용 엣지-투-클라우드 솔루션은 NXP의 차량 네트워크 프로세서 'S32G'와 AWS의 '엣지-클라우드 서비스'로 구성, 자동차 전체 데이터에 중앙 집중식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컴퓨팅 솔루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20/11/18/2bcad2042642f267fe53bbe70e448b6b.jpg)
NXP 측은 "자동차 산업의 초점이 마력에서 컴퓨팅 파워로 이동함에 따라 데이터가 미래의 자동차 혁신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 자동차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은 수많은 새로운 활용 사례와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컨대 자동차 회사는 수리가 필요하기 전에 잠재적인 부품 고장을 모니터링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보증 수리 및 리콜을 방지해 공급망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NXP와 AWS는 오는 19일(미국 현지 시각)에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논의하는 웨비나를 열고, 새로운 커넥티드 전기차(EV) 관리 시스템도 시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NXP, SW 개발 간소화한 차량용 MCU 'S32K3' 출시2020.11.10
- "무결점 미래차 개발 위한 완전한 시스템 구현이 목표"2020.11.05
- NXP·히타치, SiC 기반 전기차 부품 개발 맞손2020.10.22
- NXP·폭스바겐, 전기자동차 사업서 '맞손'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