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야심작 '세븐나이츠2'(세나2)가 정식 출시되는 가운데, 단기간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븐나이츠2'가 수년째 구글 매출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모바일 리니지 형제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벽을 넘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8일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를 오전 10시 구글과 애플 마켓에 동시 출시한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인기 게임 세븐나이츠 시리즈 최신작이다.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세븐나이츠-타임원러더'에 이은 두번째 후속작이다.
'세븐나이츠2'의 흥행 가능성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출시 하루 전날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세븐나이츠' IP 인기도가 국내서 높다는 점에서도 출시 초반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46종 캐릭터로 영웅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이 게임은 뛰어난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전투와 국내외 이용자에게 큰 반응을 얻은 스토리, 화려한 연출 등 전작의 특장점을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꾸몄다.
시장에서는 '세븐나이츠2'가 오랜시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바일 리니지 형제를 상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각각 3년과 1년째 구글 매출 1~2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세븐나이츠2'의 흥행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매출 순위가 먼저 반영된다. 오늘 애플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면, 이르면 2~3일 내 구글 매출 상위권에서도 '세븐나이츠2'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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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를 시작으로, 내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등 신작을 차례로 꺼낸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세븐나이츠2를 앞세워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며 "세븐나이츠2는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애플 인기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큰 신작이다. 정식 출시 이후 단기간 매출 상위권에 오를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