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대출 플랫폼 스타트업 핀다가 하반기 산업기능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병역지정은 일정한 자격·면허·학력 등 조건을 갖춘 남성이 군복무를 대신해 기업체(병무청장이 선정)나 특정분야에서 일정기간 종사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핀다는 병역의무가 있는 청년을 신규 채용하거나, 다른 병역지정업체로부터 이직 희망자를 선발할 수 있게 됐다.
핀다에 합류한 입사자는 백엔드, 프론트(웹, iOS, 안드로이드) 담당자로 배치 받아 근무하게 된다. 근무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핀다 본사 사무소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년(경력)에 따른 자격증만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핀다는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인력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통해서도 유능한 청년 인재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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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인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운 인력을 충원한 핀다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인력의 확대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핀다는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1호로 지정된 ‘비교대출서비스’를 선보이는 핀테크 플래폼이다. 핀다에선 총 22개 금융기관을 한 번에 조회 가능하며, 대출 실행까지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월세대출 맞춤 추천 ▲대출 통합관리 ▲신용정보확인 ▲전월세관리(베타)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