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앤현시큐리티는 OSBC와 ‘차세대 오픈소스 관리 포털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ICT 전 분야에 걸쳐 오픈소스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많은 기업이 오픈소스 사용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러나 오픈소스는 특성상 보안취약점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소스코드의 활용, 수정 및 재배포에 따라 라이선스 의무사항이 발생한다.
이를 위반할 시 사용자 권한종료는 물론, 저작권 위반에 따른 재배포 금지 및 보상 청구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 도구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전자, 통신, 인터넷, 게임 등 IT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국방, 금융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분야에서 관리 정책을 도입하고 전문 도구를 중심으로 한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 도구 FOSSI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의 관리 프로세스 구축에 활용될 지능형 관리 포털 시스템(가칭 OSCMS)을 협력하여 개발하고,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포스ID(FossID) 관리 포털 공동 개발 ▲관리 포털 및 국내외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판촉 및 판매 ▲기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거버넌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OSBC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오픈소스 전문 기업이다. 오픈체인(OpenChain)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ID의 유일한 국내 파트너사로서, 포스ID를 활용해 기업의 관리코드 및 규정 준수 위험을 분석하고, 각 유형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사용 및 보안 관리 정책과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이래 축적된 오픈소스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업 환경에 가장 필요한 오픈소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진앤현시큐리티는 2000년 설립되어 보안관리자 및 운영자를 위한 보안관리 서비스사업 시큐콜(SECUCALL)과 보안솔루션 공급 사업을 고객의 관점에서 제공하고 있다.
금융권 및 공공기관의 보안인프라 통합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고객사의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관리 업무가 최적의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의 보안관리 운영 경험을 고객사와 공유하기 위해 차세대 보안운영관리 플랫폼인 SECUMOM을 2017년에 리브랜딩하여 보안관리자를 위한 보안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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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익 진앤현시큐리티 대표는 “폐쇄적 SW 경제에서 오픈소스로 IT 인프라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요즘, 오픈소스 관리 포털의 구축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라고 협약의 가치를 언급했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 취약점 자동관리 시스템인 오픈소스 관리 포털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 관리 효율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안전한 오픈소스 사용 활성화를 통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