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원리금 보장 IRP 하나저축은행 적금 상품 출시

최초 가입일 만기 및 이자율 계속 유지

하나은행이 하나저축은행과 협업해 개인퇴직연금(IRP) 전용 정액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초 확정된 만기와 이자율이 입금 시마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상품이다. 즉 가입기간 중 입금일에 관계없이 최초 약정된 이자율이 제공되며, 특히 금리하락 시기에 손님 상품선택 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나은행 IRP

하나저축은행 정액적금은 IRP 신규가입 및 추가입금 고객에 한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1회 입금액은 최소 1천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11월 기준 판매 예정 이율은 2.5%(세전수익률)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중단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박의수 연금신탁그룹장은 "정액적금 상품 출시로 입금 시마다 만기 및 이자율이 상이해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불편함이 해소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2020년 7월 하나생명과의 협업으로 금융권 최초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퇴직연금 전용 상품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