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홍원표 "테크토닉 2020, 개발자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

컴퓨팅입력 :2020/11/12 12:47    수정: 2020/11/12 15:06

"코로나로 맞은 위기가 오히려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촉매제가 되어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나아가는 전화위복이 되리라 기대한다. 이번 테크토닉 2020이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되어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발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12일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테크토닉(Techtonic) 2020’에서 위와 같이 환영사을 전했다. 

테크토닉은 삼성SDS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신 IT기술과 개발 노하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미지=삼성SDS)

홍원표 대표는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테크토닉 행사를 위해 사내 기술 전문가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대학,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에서도 전문가를 모셨다"며 "테크토닉 2020이 개발자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로 맞은 위기가 오히려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촉매제가 되어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나아가는 전화위복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8년 시작해서 올해로 3회째인 테크토닉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보안 등 2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천500여 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IT개발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AI 분야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H.T. 쿵 교수는 ‘COVID-19과 AI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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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성SDS AI 전문가들이 영상 딥러닝을 통한 안질환 예측,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20’에서 채택된 제품 설계·제조· 물류 공정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연구성과, 한국어 인식 AI 성능 개선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NVIDIA) 정소영 상무의 ‘대규모 AI 연구를 위한 효과적인 GPU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NHN 박성우 팀장이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오픈스택’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테크토닉 발표 영상과 자료는 25일부터 삼성SD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