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입 시 3개월 무료"...네이버웍스, 공격적 마케팅 시동

컴퓨팅입력 :2020/11/12 11:52

네이버 업무용 협업도구 자회사 웍스모바일이 국내 서비스 브랜드를 '라인웍스'에서 '네이버웍스'로 변경한 후, 국내 가입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웍스모바일은 네이버웍스 신규 고객을 대상으 3개월 무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리브랜딩을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달 19일 웍스모바일은 국내 서비스명을 라인웍스에서 네이버웍스로 변경했다. 일본에서는 라인웍스 브랜드를 유지하고, 국내에서는 '라인' 보다 친숙한 '네이버'를 내세워 국내 업무용 협업 도구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웍스가 신규 가입 고객 3개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3개월 무료 제공 이벤트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네이버웍스의 유료 상품인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 가입하는 고객사는 3개월간 인원에 제한 없이 네이버웍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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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웍스는 라인과 같은 그룹 관계사를 비롯해 국내 외 다양한 10만여 고객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서 최근 조사한 협업툴 사용자 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웍스는 1인당 사용 빈도를 나타내는 평균 사용일수에서 13.73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 달의 업무 일수를 20일로 가정했을 때, 절반 이상의 고객이 네이버웍스를 통해 업무한 것이다.

네이버웍스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 위에서 운영되고 있어 해외 협력사들과의 업무도 차질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며, "파파고 번역 엔진 탑재 같은 친숙한 사용성과 편리함으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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