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모바일, 고객사 10만 돌파...글로벌 진출 5년 만

"비대면으로 업무환경 변화하면서 협업 툴 도입 확산된 덕"

웍스모바일(대표 한규흥)은 자사 업무용 협업 툴 라인웍스의 글로벌 가입 고객사 수가 10만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0만 고객사 돌파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근무 환경이 변화하면서 협업 툴 도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웍스모바일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한시적으로 라이트 무상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업무용 메신저 위주의 프리 런칭 등 무료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업과 접촉 기회를 늘렸다. 또 기존 고객사들이 자발적으로 그룹사와 협력사로 웍스모바일 사용을 확산하기도 했다.

네이버 협업 툴 자회사 웍스모바일이 글로벌 가입 고객사 10만 곳을 확보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라인웍스의 글로벌 월 평균 가입 고객사 수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일본에서는 상위 10개 보험사 중 도쿄해상화재보험을 포함한 4개 사와 미즈호 은행, 노무라 증권 등 금융권에서도 웍스모바일을 도입했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2016년 웍스모바일이 업무용 메신저를 처음 선보였을 때부터 다양한 고객들의 혹독한 검증을 거쳐온 덕분에 언택트 상황에 선택받는 솔루션이 될 수 있었다"며 "네이버의 기술력과 5년간의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웍스모바일은 글로벌 10만 고객사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협업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