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WP 품질역량 지원단’ 발족

사내외 전문가 구성⋯협력사 맞춤형 품질역량 강화

디지털경제입력 :2020/11/11 16:07

한국서부발전(대표 김병숙)은 11일 태안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 국가품질명장협회(회장 김정호), 한국제안활동협회(회장 노형진)와 함께 ‘WP 품질역량 지원단’을 발족하고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WP 품질역량 지원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가 모여 발전소 정비협력사 품질과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소에 기자재를 공급하거나 정비를 담당하는 협력사 품질역량은 발전소 설비와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노형진 한국제안활동협회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정호 국가품질명장협회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WP 품질역량 지원단은 발전소 현장과 정비품질을 개선하고 협력사 품질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다.

표준협회는 보유한 전문가와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협력사에 컨설팅, 품질교육 등을 담당하고 명장협회는 국가품질명장을 지원해 협력사 제품 판로개척과 기술협력에 나선다. 제안협회는 현장개선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품질 교육을 통해 협력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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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부발전은 자체 개발한 협력사 품질수준진단 툴을 이용해 발전소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경상정비 협력사 13곳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사별 맞춤형 품질역량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상생을 통한 신뢰’라는 기업 핵심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을 확대·추진하고 있다”며 “사내외 우수한 전문가를 활용해 협력사 품질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발전소 현장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