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출범 1주년만에 제로페이 가맹점이 2배로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로페이 인프라인 가맹점은 현재 66만개로 2019년 10월 31일 30만개에 대비 2배 늘었다. 결제액은 9천400억원으로 1년 전 470억원 대비 20배 증가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측은 "결제액 9천400억원 중 6천610억원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돼 카드 대비 73억원의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2023년까지 제로페이 가맹점을 200만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직불 서비스를 추진하고, 제로페이 가맹점 정보와 결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소상공인의 마이데이터 등을 지원할 제로페이 빅데이터센터 구축도 준비 중이다. 이달 말부터는 중국 '위챗페이'를 시작으로 해외 유명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제휴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실험 90% 성공2020.11.10
- 하나은행, 신보와 중기 금융지원 나선다2020.11.10
-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오프라인 영업 시동거나2020.11.09
- 내년부터 퇴직연금 예상 수령액 보고서받아볼 수 있다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