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과 신보는 10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4년간 ▲신규보증 ▲전액 만기연장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협약 은행과의 금리인하를 통해 부실 방지 및 사전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신보를 이용하는 기업 중 ▲총 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혁신형 중소기업 ▲고용 창출 기업이다. 신보와 하나은행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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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신규 자금 지원 ▲대출 금리 인하 ▲대출 만기 및 할부금 연장 등을 지원한다.
신보는 ▲신규보증 지원(고정보증료율 1%)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최대 0.5% 차감) ▲경영진단 컨설팅 ▲매출 채권 보험료 할인 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