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최우수상에 김영재 서강대 교수..."우수 연구성과 창출되도록 노력할 것"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11/09 14:14

SK하이닉스는 9일 산학협력 대학교의 우수특허를 선별해 포상하는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은 연구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사회공헌행사 중 하나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수상자를 직접 찾아가 상패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상식에서 최우수상은 키밸류 기반의 데이터 저장 장치 특허를 출원한 김영재 서강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 기술은 데이터 베이스의 특정 행을 빠르게 식별하고 접근할 수 있어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자원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우수 연구성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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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영재 서강대 교수. (사진=SK하이닉스)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부사장은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서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연구성과와 특허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올해 우수특허 포상에는 김영재 교수 외 문재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우수상)와 장영민 국민대 교수(장려상), 최재혁 성균관대 교수(장려상), 조성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장려상)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