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서비스 1주년...최상위 이용자 위한 월드 '루나트라' 예고

영지 쟁탈전 새로운 시즌과 신규 클래스 랜서에 대한 소식 눈길

디지털경제입력 :2020/11/07 19:02    수정: 2020/11/07 19:12

서비스 1주년을 맞은 모바일 MMORPG V4가 신규 클래스와 내년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월드 루나트라를 공개했다.

넥슨은 7일 일산 킨텍스에서 V4의 출시 1주년 간담회 브이포택트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50명의 V4 이용자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함께 했으며 킨텍스 전시장 현장에는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참가자의 모습을 각각 송출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넷게임즈 손면석 PD가 주요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V4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손면석 PD는 간담회 현장에 자리해 V4의 1년간의 성과를 되짚고 새롭게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넥슨은 V4에 신규 클래스 랜서를 업데이트 한다, 랜서는 창술의 대가로 창을 이용한 빠른 공격과 묵직한 한방으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주는 클래스다.

신규 지역 미톤초원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천연 요새 형태를 띈 미톤초원은 판덴의 영주가 머무는 곳이라는 설정으로 만들어졌고 V4 특유의 아름다운 배경과 높은 효율의 보상을 즐길 수 있는 사냥터다.

V4 1주년 업데이트 콘텐츠 목록.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영지 쟁탈전 정규시즌이 시작된다. 영지 쟁탈전은 폴라리온 남부 지역에 위치한 65개 영지를 놓고 모든 서버 길드가 경쟁하는 대규모 RvR이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입찰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입찰한 상위 길드 3개가 참가할 수 있다.

입찰에 성공한 길드는 영지를 점령한 길드와 공격, 수비 진영으로 나뉘어 전투를 치르게 된다. 영지 쟁탈전 종료 시점에 승리의 점령지 점령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승리하며 승리 길드가 속한 서버의 모든 이용자는 버프 효과를 받게 된다.

향후 진행될 서버 통합과 내년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한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

넥슨은 오는 12월에 서버 이전에 따른 불균형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서버 통합을 추진한다. 아울러 통합 거래소와 신규 특성석과 장비 업데이트도 12월 중 업데이트 예정이다.

신규 클래스 랜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또한 내년부터 신규 클래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클래스 변경 시스템과 전직 시스템을 선보이고 게임 내 장비 복구 시스템을 추가한다.

다른 이들과 함께 섞여서 플레이하는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서버 최상위 전투력 이용자가 참여하는 월드 루나트라도 업데이트 예정이다.

더불어 다른 서버와의 전장 범위가 루나트라에서 실루나스까지 확장된다. 실루나스 침공은 다른 서버의 중심부까지 진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RvR 콘텐츠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V4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이벤트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관련기사

1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이벤트가 11월 10일부터 진행된다.

넥슨은 오는 10일부터 일주일간 추첨을 통해 지슈판 순금 3돈 반지, V4 골드 3돈 배지, 구글 키프트 카드를 선물한다. 또한 실루나스 영웅들 중 상위 전투력에 속한 이용자 상위 세 명에게 V4 트로피 순금 50돈을 제공하고 4위부터 10위까지 이용자에게는 펭긴트 주화 순금 10돈, 11위부터 100위까지 이용자에게는 주화 순금 5돈을 제공하다.

손면석 PD는 "출시 후 지금까지 이용자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더욱 즐거운 콘텐츠를 준비해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