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웹툰 ‘왓치가이’, 2020 SF어워드 만화·웹툰 부문 대상

마사토끼 작가 특유 스토리 완성도 돋보여

인터넷입력 :2020/11/06 10:36    수정: 2020/11/06 10:36

레진 웹툰 ‘왓치가이’(글 마사토끼, 그림 ASURA)가 'SF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5일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 '2020 SF어워드'에서 레진 웹툰 왓치가이가 만화/웹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 주관으로 한국SF어워드운영위원회가 함께하는 SF어워드는 2014년부터 SF 콘텐츠 발전을 위해 제정된 국내 대표적인 SF 창작 콘텐츠상이다. 올해 7회를 맞은 SF어워드는 '만화/웹툰, 웹소설, 장편소설, 중단편소설, 영상' 5개 부문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왓치가이

2020 SF어워드 만화/웹툰 부문은 2019년 6월 1일에서 2020년 5월 31일 사이에 발표된 모든 만화와 웹툰을 대상으로 심사해 왓치가이(대상)를 비롯해 '3cm 헌터(우수상)' '카야(우수상)'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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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치가이는 시간을 멈추고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고등학생 3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웹툰이다. 세계 제일 시리즈 등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마사토끼 작가가 ASURA 작가와 만든 작품이다. 마사토끼 작가 특유의 스토리로 전개되는 왓치가이는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소녀 '정은하'와 시간 왜곡을 감지할 수 있는 소년 '성운협'이 만나면서 탄탄한 배경설정을 바탕으로 또 다른 능력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짜임새 있게 전개해 나간다.

마사토끼 작가는 "쟁쟁한 작품들과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영광인데 수상으로까지 이어져서 기쁩니다. 수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남은 분량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