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EC 포럼’ 대표 의장사로 선정

2년간 의장사로 활동…전홍범 KT 부사장 의장으로 선임

KT(대표 구현모)가 대한민국 MEC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MEC 포럼’의 대표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고려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30여개 산학연관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MEC 포럼’ 창립총회를 통해 KT를 대표 의장사로 선정헀다.

이번 결정으로 KT는 향후 2년 동안 MEC 포럼을 이끌게 됐다. KT는 회원사 간 협력으로 MEC에 기반을 둔 ICT 융합서비스와 인프라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 전홍범 부사장(오른쪽)과 MEC포럼 창립준비위원장인 김종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KT)

특히 많은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해야 하는 B2B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초고속‧초저지연의 특성을 갖춘 5G MEC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협력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MEC 포럼 창립총회에서는 의장사 및 의장 선발과 함께 회원사들은 국내 통신사의 디지털 뉴딜 관련한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일정을 조율하는 등 포럼의 세부 운영 방침에 대해사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이 의장으로 선임됐다. 전홍범 부사장은 KT의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XO)로, 올해 신설된 AI/DX융합사업 부문에서 KT 5G MEC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ABC) 등 ICT 역량을 융합해 타 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MEC 포럼에서 산학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MEC 기술 진화를 주도하겠다”며 “앞으로도 KT는 5G MEC 플랫폼과 ABC 역량을 모아 공공과 기업시장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