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249g 초경량 드론 '미니2' 출시

접이식 디자인·4K 카메라·'오큐싱크 2.0' 송수신 기술…54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20/11/05 12:42

DJI 미니2. (사진=DJI)
DJI 미니2. (사진=DJI)

드론 전문기업 DJI가 249g 미만의 초경량 휴대용 드론 'DJ 미니2'를 출시했다.

DJ 미니2는 접이식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편리한 휴대와 간편한 비행이 가능하며, 전작 대비 향상된 고화질 이미지 촬영 기능 및 송수신 기술, 더 강력해진 모터 출력 등을 갖췄다.

DJI 미니2에 적용된 '오큐싱크 2.0' 송수신 기술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거리 통신을 가능하게 해 컨트롤러와 드론을 안정적으로 연결한다. 오큐싱크의 듀얼 주파수 기술은 주파수 간섭을 피해 채널을 자동 전환해 최적의 연결 상태를 유지한다.

DJI 미니2의 최대 송수신 범위는 10km로, 전작인 매빅 미니와 비교해 약 150% 향상됐다. 강력해진 모터로 속력 및 가속력이 향상됐으며, 31분간의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최대 풍속 약 10.5m/s의 강풍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DJI 미니2 드론 카메라의 라이브 뷰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볼 수 있으며,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버튼과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고성능 포지셔닝 기술과 센서를 통해 어디서든 정교한 호버링을 자랑하며, GPS 기능으로 드론이 어디 있는지 추적하고, 하단의 센서는 지면과의 거리를 파악해 자동 착륙을 지원한다.

또 공항과 같은 민감한 구역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GEO 펜싱, 이륙 지점의 파일럿에게 복귀하는 리턴-투-홈(RTH), 비행 고도를 제한하는 고도 제한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1/2.3” 센서를 내장한 미니2는 1천200만 화소 이미지와 100Mbps의 4K/30fps 동영상을 지원한다. 표준 JPEG 저장은 물론, 후편집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RAW 파일 형식도 지원한다.

3축 짐벌이 탑재돼 드론의 움직임, 바람 등에도 흔들림 없이 매끄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080p 해상도 영상 촬영과 동시에 4배 확대(무손실 2배 확대) 옵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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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미니2는 두 가지 패키지로 출시된다. 스탠더드 패키지는 DJI 미니 2 기체, 리모트 콘트롤러, 배터리 1개의 구성으로 54만9천원이며, DJI 미니2 콤보는 배터리 3개, 차징 허브, 기체 및 리모트 콘트롤러, 전용 휴대 가방을 포함한 구성으로 71만9천원이다.

DJI 미니2는 5일부터 DJI닷컴과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및 공인 리테일러에서 구매할 수 있다.